아이와 삿포로 겨울여행 2일차|오타루 수족관·운하·오르골당 당일치기
삿포로 겨울여행 둘째 날에는 JR을 타고 오타루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타루 수족관에서 펭귄워킹쇼를 관람하고, 오타루 시내의 다양한 상점과 운하, 오르골당까지 둘러보는 일정이었습니다.
오타루는 겨울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니 아름다운 거리뿐 아니라 수족관과 다양한 상점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다만 구경할 곳이 생각보다 많아 하루 일정이 빠듯했습니다. 아이들과 오타루 겨울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가고 싶은 장소와 상점을 미리 골라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JR을 타고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이동
둘째 날은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JR 홋카이도 레일패스 4일권을 이용했습니다. 오타루뿐 아니라 홋카이도 근교까지 둘러볼 계획이어서 출국 전에 패스를 미리 구매해 두었습니다.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창밖의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눈과 날씨에 따라 이동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열차 시간과 이용 구간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수족관과 오타루 시내를 모두 둘러볼 계획이라면 이동 시간을 고려해 일정을 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오타루 수족관까지는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오타루에 도착한 뒤에는 택시를 이용해 오타루 수족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수족관 관람을 마친 뒤 오타루 시내도 둘러볼 계획이었기 때문에, 하루 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겨울여행에서는 이동 방법도 신중하게 선택하게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목적지와 시간에 따라 택시를 이용하면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택시 요금과 이동 시간은 출발 위치와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여행을 준비하실 때는 현지 교통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3.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오타루 수족관 펭귄워킹쇼
오타루 수족관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단연 펭귄워킹쇼였습니다.
유리벽 너머로 펭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눈앞에서 펭귄들이 걸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도 가까이에서 펭귄이 움직이는 모습을 신기해하며 바라봤습니다.
동물원이나 수족관을 방문하면 동물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지만, 직접 눈앞에서 걸어가는 펭귄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아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오타루 여행에서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았느냐고 묻는다면, 아이들에게는 이 펭귄워킹쇼가 단연 손꼽히는 순간일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오타루 수족관을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펭귄워킹쇼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미리 확인해 보세요. 공연이나 동물 관람 프로그램은 날짜와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당일 안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족관에서 관람할 프로그램을 먼저 정해 두면 이후 일정을 계획하기에도 편리합니다.
4. 점심은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따뜻한 국물 음식으로
수족관 관람을 마친 뒤에는 걸어서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타루에서는 회덮밥이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고려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회덮밥 대신 따뜻한 국물이 있는 식당을 선택했습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현지에서 유명한 음식을 먹어 보고 싶어도 아이들의 입맛이나 먹을 수 있는 메뉴를 함께 고려하게 됩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음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 가는 시간도 필요했습니다.
아이들과 여행할 때는 유명한 맛집을 방문하는 것만큼이나 가족 모두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타루에서 식사할 계획이라면 방문하고 싶은 음식점뿐 아니라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구경할 곳이 많았던 오타루 시내
점심을 먹은 뒤에는 오타루 시내를 둘러봤습니다.
오타루에는 다양한 상점이 모여 있어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미피하우스와 스누피 카페처럼 아이들과 함께 들러 보고 싶은 곳도 있었고, 오타루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도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다녀와 보니 생각보다 구경할 상점이 많고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하나씩 둘러보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하루 안에 모든 곳을 여유롭게 방문하기에는 일정이 빠듯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상점에 머무르는 시간도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물건을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다 보면 이동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타루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방문하고 싶은 상점을 미리 몇 곳 골라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꼭 가고 싶은 장소를 우선순위로 정해 두면 현장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여행을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걷다가 마음에 드는 상점을 발견하면 잠시 들러 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다만 오타루 수족관까지 함께 방문하는 일정이라면 시내에서 사용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오타루 운하와 오르골당 둘러보기
오타루 시내를 구경한 뒤에는 오타루 운하와 오르골당도 방문했습니다.
오타루 운하는 겨울 풍경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눈으로 덮인 거리와 주변 건물들이 어우러져 오타루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르골당 역시 오타루 여행에서 빼놓기 아쉬운 장소였습니다. 다양한 오르골을 구경할 수 있어 단순히 거리를 걷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타루는 유명한 관광지만 빠르게 둘러보는 것보다 거리 곳곳의 상점을 구경하며 여행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방문할 곳이 많다 보니 모든 장소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기는 어려웠습니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면 수족관 관람 시간을 먼저 확보하고, 이후 오타루 운하와 오르골당, 관심 있는 상점을 중심으로 동선을 정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겨울에는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야경까지 보고 싶다면 일몰 시간도 미리 확인해 보세요. 눈이 녹은 곳이나 물기가 남은 길에서는 발밑을 조심하면서 이동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7. 삿포로로 돌아와 저녁 식사하기
오타루에서 하루 일정을 마친 뒤에는 다시 삿포로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은 카레수프를 먹으려고 했지만, 식당의 대기 시간이 길어 계획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결국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여행 중에는 미리 세워 둔 계획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일정을 바꾸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번에도 무작정 기다리기보다 포장해서 먹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유명한 식당을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의 컨디션과 남은 이동 시간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에는 삿포로의 전차도 타 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전차를 타는 경험 자체도 여행의 즐거움이었습니다.
관광지를 구경하는 것뿐 아니라 현지의 교통수단을 직접 이용해 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8. 아이와 오타루 겨울여행을 준비한다면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오타루 수족관의 관람 프로그램을 먼저 확인해 주세요.
저희 아이들은 펭귄워킹쇼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운영 시간에 맞춰 수족관 방문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둘째, 수족관에서 오타루 시내까지의 이동 방법을 미리 정해 두세요.
저희 가족은 수족관까지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동하는 경우에는 출발 위치와 이동 시간을 고려해 교통수단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셋째, 점심은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까지 고려해 주세요.
현지에서 유명한 음식이 있더라도 아이들이 먹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두면 식사 시간을 좀 더 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넷째, 꼭 방문하고 싶은 상점을 미리 골라 두세요.
오타루에는 구경할 상점이 많아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특히 수족관과 시내 관광을 하루에 모두 계획했다면 우선순위를 정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섯째, 겨울철에는 눈이 녹은 길도 주의하세요.
저희가 여행할 때는 눈길이 생각보다 심하게 미끄럽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서 곳곳에 눈이 녹은 부분이 생겼습니다. 길 상태가 구간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아이들과 걸을 때는 발밑을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삿포로 겨울여행 2일 차 일정 정리
이번 오타루 당일치기 여행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삿포로에서 JR을 이용해 오타루로 이동
- 택시를 이용해 오타루 수족관 방문
- 펭귄워킹쇼 등 수족관 관람
- 근처 식당에서 점심 식사
- 오타루 시내 상점 구경
- 미피하우스와 스누피 카페 방문
- 오타루 운하와 오르골당 둘러보기
- 삿포로로 돌아와 저녁 식사
- 삿포로 전차 탑승
오타루는 하루 동안 둘러볼 곳이 많아 일정이 빠듯했지만,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던 펭귄워킹쇼부터 다양한 상점과 겨울 거리까지 경험할 수 있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시 방문한다면 꼭 가고 싶은 상점을 미리 골라 두고, 각 장소에서 머무를 시간을 조금 더 여유 있게 배분하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타루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모든 장소를 빠짐없이 방문하려고 하기보다 가족이 가장 기대하는 곳을 중심으로 일정을 짜 보세요. 조금 덜 둘러보더라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더 기억에 남을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삿포로 시내를 둘러본 뒤 아사히카와로 이동한 3일 차 여행기를 소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