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떠난 삿포로 겨울여행 4박 5일|비에이 겨울 드라이브 코스 완벽 정리 (4일차)

삿포로 겨울여행 4일차.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날이다.

비에이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눈으로 뒤덮인 겨울 풍경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특히 렌터카를 이용하면 유명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어 가족여행에도 잘 맞는다.

결과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였다.

아침 일찍 렌터카 픽업

아사히카와에서 아침 일찍 렌터카를 픽업했다.

겨울철 홋카이도 운전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주요 도로는 제설이 잘 되어 있었고, 천천히 운전하면 크게 어렵지 않았다.

다만 눈길 운전 경험이 많지 않다면 속도를 충분히 줄이는 것을 추천한다.


패치워크의 길

패치워크의 길

비에이 여행의 시작은 패치워크의 길.

눈으로 뒤덮인 넓은 언덕 풍경이 마치 그림처럼 펼쳐진다.

여름철 초록빛 풍경도 유명하지만 겨울의 순백색 풍경 역시 정말 아름답다.

잠시 차를 세우고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장소였다.


세븐스타 나무

세븐스타 나무

비에이 대표 랜드마크 중 하나.

광활한 설원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나무 한 그루가 인상적이다.

비에이 관광 사진에서 자주 보던 장소를 직접 만나니 더욱 반가웠다.


크리스마스트리 인증샷

크리스마스트리의 나무

개인적으로 가장 사진이 예쁘게 나왔던 장소.

새하얀 눈밭 위에 홀로 서 있는 나무가 마치 크리스마스 카드 속 풍경 같았다.

많은 여행객들이 인증사진을 남기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비에이 맛집 준페이

준페이

이날 점심은 새우튀김덮밥으로 유명한 준페이.

원래는 웨이팅이 길기로 유명한 곳이라 걱정했는데 운 좋게 예약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 조금 이른 오전 10시 30분쯤 방문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바삭한 새우튀김과 달콤한 소스의 조합이 정말 훌륭했다.

비에이에 간다면 꼭 한 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 성수기에는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다.


사계채의 언덕

사계채의 언덕

겨울철 사계채의 언덕은 아이들과 함께 가기 정말 좋은 장소였다.

우리는 이곳에서 썰매를 대여했다.

마침 단체 관광객이 빠져나간 시간대였고 렌터카 여행객도 많지 않아 거의 전세 낸 것처럼 이용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눈썰매를 몇 번이나 반복해서 탈 정도로 신나게 놀았다.

이번 여행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장소 중 하나였다.


흰수염폭포

흰수염폭포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흰수염폭포.

겨울철 얼어붙은 주변 풍경과 푸른빛 물줄기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든다.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주차장 옆 자판기 포토존

흰수염폭포를 방문한다면 꼭 들러야 할 곳.

주차장 바로 옆 자판기 앞은 이미 유명한 사진 명소다.

눈 덮인 풍경과 알록달록한 자판기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가족 모두 함께 즐긴 백은장 온천

시로가네 온천 호텔 파크 힐즈

여행 마지막 일정은 온천.

비에이에서 야외 혼탕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 가족 모두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었다.

눈 내리는 겨울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온천은 홋카이도 여행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경험이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닌 피로도 말끔히 풀렸다.

※ 온천 내부는 촬영 금지


렌터카 반납 후 이온몰에서 저녁

이온몰 아사히카와

온천을 마친 뒤 렌터카를 반납하고 근처 이온몰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쇼핑도 잠시 하고 간단하게 식사를 하며 여행 마지막 밤을 보냈다.


4일차 여행 정리

방문 코스

  • 렌터카 픽업
  • 패치워크의 길
  • 세븐스타 나무
  • 크리스마스트리의 나무
  • 준페이
  • 사계채의 언덕
  • 흰수염폭포
  • 자판기 포토존
  • 백은장 온천
  • 렌터카 반납
  • 이온몰 저녁

아이와 함께 비에이 여행 팁

  • 겨울 비에이는 렌터카가 가장 편리
  • 준페이는 오픈 시간 방문 추천
  • 사계채의 언덕 눈썰매 강력 추천
  • 흰수염폭포 자판기 포토존 놓치지 말기
  • 온천 일정은 여행 마지막에 넣으면 피로 회복에 좋음

이번 여행에서 단 하루만 다시 선택하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4일차를 고를 것 같다.

비에이의 설경, 눈썰매, 맛집, 온천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었던 최고의 하루였다.

다음 글에서는 모리히코 카페와 함께한 삿포로 마지막 일정, 그리고 귀국 후기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관련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