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패드학습 고민하다 아이스크림 홈런 체험해본 후기|다른 학습기와 달랐던 점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서 요즘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패드 학습을 시작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학교에 입학하고 나니 유치원 때와는 확실히 달랐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도 조금씩 어려워지고, 집에서 어느 정도 복습이나 예습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다고 학원을 계속 늘리는 것도 부담스럽고, 엄마가 매일 옆에서 교과서를 펴놓고 공부를 시키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그래서 여러 패드 학습기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비교해봤고, 어제는 아이스크림 홈런 체험 신청을 해봤다.

그런데 다른 학습기를 체험했을 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다.

아이스크림홈런
아이스크림홈런

다른 패드 학습기와 달랐던 첫 번째 부분

가장 먼저 인상적이었던 것은 직접 방문해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준다는 점이었다.

패드 학습기라고 하면 보통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기기를 받아 아이가 직접 체험해보는 방식부터 떠올렸는데, 홈런은 상담 과정에서 학습 방식부터 콘텐츠 구성까지 꽤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물론 방문 상담이 무조건 장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처럼 여러 학습기를 비교하면서 고민하는 입장에서는 궁금한 부분을 바로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 꽤 괜찮았다.

특히 단순히 “이 기능이 좋아요”라는 설명보다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그것을 패드 학습에서 어떻게 연결하는지를 설명해주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실제로 아이들이 “이거 학교에서 봤는데?”라고 했다

사실 이 부분이 내가 홈런을 조금 더 고민하게 된 가장 큰 이유다.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이 콘텐츠를 보다가

“이거 학교에서 봤는데!”

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이런 반응이 생각보다 중요하게 느껴졌다.

아이 입장에서는 전혀 새로운 공부를 하나 더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패드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물론 패드 학습을 한다고 학교 공부를 완벽하게 따라갈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학교 수업과 집에서 하는 공부가 따로 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부분에서는 꽤 괜찮아 보였다.

교과서와 교육자료를 직접 만드는 회사라는 점도 눈에 들어왔다

상담하면서 알게 된 내용 중 하나가 아이스크림이라는 회사가 단순히 학습기만 만드는 곳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교과서와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는 교육 콘텐츠와 교사 연수 관련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을 들었다.

아이스크림 홈런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교과 연계 학습을 비롯해 다양한 초등 학습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다른 패드 학습기와 비교했을 때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패드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인 지금은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해줄 수 있는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체험을 하면서는 단순한 학습용 태블릿이라기보다는 학교 공부를 집에서 보완해주는 학습 시스템에 조금 더 가깝다는 인상을 받았다.

다른 패드 학습기와 비교해보니

사실 홈런만 알아본 것은 아니다.

다른 패드 학습기도 직접 체험해보고 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봤다.

그런데 다른 학습기는 체험을 하고 나서도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이 크게 들지는 않았다.

반면 홈런은 체험을 마친 뒤에도 계속 고민하게 됐다.

그렇다고 “무조건 홈런을 해야겠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장점이 분명해서 고민이 생긴 경우에 가깝다.

아이의 학교 공부와 연결되는 부분이나 콘텐츠 구성은 마음에 들었는데, 우리 집의 하루 일정에 이 학습을 추가했을 때 과연 괜찮을지가 걱정되기 때문이다.

가장 현실적인 고민은 ‘시간’이다

사실 지금 우리 아이의 하루도 이미 꽤 바쁘다.

학교가 끝나고 방과 후 활동을 하고, 예체능 학원까지 다녀오면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진다.

그러고 나면 저녁을 먹고 씻고 나서 잠깐 놀 시간도 필요하고, 책도 읽어야 한다.

초등학교 1학년에게는 공부만큼이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노는 시간과 독서시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패드 학습까지 매일 추가하면 하루 일정이 너무 빡빡해질 것 같은 걱정이 있다.

패드 학습 자체가 싫은 것이 아니라,

“지금도 시간이 부족한데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하는 게 맞을까?”

라는 고민이다.

그렇다고 주말에만 하기에는 아깝다

또 하나의 고민은 이용료다.

패드 학습을 신청한다면 매일 어느 정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텐데, 평일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주말에만 사용한다면 굳이 월 이용료를 내면서 사용하는 것이 아깝게 느껴질 것 같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학습기의 성능보다도 우리 아이의 실제 생활 속에 얼마나 무리 없이 넣을 수 있느냐인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할까 말까’보다

‘한다면 하루에 언제, 얼마나 할 것인가’

를 먼저 고민하고 있다.

형제자매 할인도 있다고 한다

상담하면서 알게 된 부분 중 하나는 형제자매 할인이다.

안내받기로는 형제자매가 함께 이용할 경우 20% 할인이 있다고 한다.

아이 둘이 모두 패드 학습을 하게 된다면 비용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괜찮은 조건이었다.

다만 할인이나 이벤트 가격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신청할 때 최종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단 1주일 체험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그래서 바로 결제하기보다는 일단 체험을 해보기로 했다.

직접 아이가 일주일 동안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답이 빨리 나올 것 같다.

정말 아이가 스스로 잘 활용하는지,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연결해서 이해하는지,

매일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 않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패드 학습 때문에 놀이시간이나 독서시간이 줄어들지는 않는지를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상담 과정에서 안내받기로는 1주일의 청약철회 기간이 있다고 해서, 일단 이 기간 동안 충분히 고민해본 뒤 최종적으로 결정할 생각이다.

지금까지의 결론은 ‘괜찮아 보이지만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체험해본 느낌만 놓고 보면 나는 홈런을 조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 학교 교과와 연결되는 콘텐츠
  • 아이가 실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알아보는 반응
  •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온 회사라는 점
  • 학습 과정을 비교적 체계적으로 구성해놓은 점
  • 상담을 통해 궁금한 부분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던 점

이었다.

반대로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시간이다.

초등학교 1학년에게 공부 하나를 더 추가하는 것이 과연 좋은 선택인지, 아니면 지금처럼 방과 후에 충분히 놀고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한지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아직은 “초1이라면 무조건 패드 학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마다 학교 일정도 다르고, 학원도 다르고, 집에서 공부하는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학습량을 무조건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학교 공부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면서도 놀고 책 읽을 시간이 남는 균형일지도 모른다.

일단 일주일 동안 실제로 사용해보고 나면 지금의 고민에 대한 답이 조금은 나올 것 같다.

과연 우리 집에는 아이스크림 홈런이 맞을까?

일주일 체험이 끝난 뒤 아이가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실제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가장 걱정되는 ‘시간 문제’가 괜찮은지까지 다시 한번 정리해볼 예정이다.

패드 학습기를 고민하고 있는 초1 부모라면 광고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무료체험을 활용해서 아이가 실제로 얼마나 사용하는지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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